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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록체인에 대한 단상...
    Crypto 2022. 1. 14. 19:34

    약 10년전에 비트코인을 접하기는 했지만, 그때는 너무 초기였고 또한 나름 관심분야가 다른곳에 있어서 당시 하드도 포맷되고 지웠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후 약 6년 전쯤 주변 동료들이 비트코인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옛 기억이 생각나긴 했지만 저에게는 그때까지도 장난쯤으로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2020년이 되고나서, 코로나로 인해서 세상도 시끄러워지고 회사도 시끄러운 상황이 되었고, 당시 회사는 1개월씩 휴업을 시작하던 터라, 2021년이 되고나서는 다시금 코인에 대해 늦기전에 관심을 가져야 겠다고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이미 많은 시간이 지났는데 아직도 죽지 않고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린다면 분명 무언가가 있을 것이라는 관심이었습니다.

     

    코인세상에 다시 입문하려는 순간 보게된것은 무수한 코인들과 로드맵을 아무리 읽어봐도 무엇을 하려는건지 뜬구럼 처럼만 보이는 것에 쉽게 갈피를 잡지 못하였고, 공부한다는 생각에 약간의 금액으로 출국을 해서 BSC에서 먼저 발을 들여놓음으로써 한발자욱씩 찾아가게 된거 같습니다.

     

    당시 BSC는 무수한 잡코인과 스캠 코인들이 넘쳐나던 곳이었고, 그 스캠들 사이에서 크게 한번 먹어보려 뛰어드는 무수한 날파리들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10분만에 빨리 먹고 나와야하는 그런 스캠들 속에서 이건 내가 할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디파이를 경험하게 되었지만, 디파이도 먹고 빠지는 곡괭이질을 당하면서 공부를 하게된거 같습니다.

     

    당시 정보를 얻기위해 커뮤니티에 들어가서 내용을 살펴보고 흐름을 분석하고 하면서 느낀점은 몇십억에 해당하는 큰돈들을 굴리면서 가격이 오르고 떨어지는것에 상상이상의 태연함을 가지고 있구나 하는점을 느끼게 된것이 아닐까 합니다. 

     

    저의 의문은 그들이 현실세계의 돈을 그대로 투자로 굴리는 사람들인가 였습니다. 이후 제가 내린 결론은 몰론 아닌 경우도 있겠지만 그들은 가상세계내에서 먼저 자리를 잡은 사람들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저 역시도 먼저 자리를 잡기 위해 이미 자리 잡힌 프로젝트보다는 현재 개발 진행중인 장차 근본의 반열에 오를 가능성이 있는 프로젝트를 찾기로 결심했습니다. 따라서, 주로 메이저 플랫폼 위주로 분류하고 분석하였으며 2021년의 폭락장에서 오히려 저는 기회를 잡을수 있었습니다.

     

    저를 흥분하게 한 것은 코인으로 이루어지는 세상이 점차 도래하게 되면 불어 닥칠 미래의 모습에 엄청난 변화를 직감 할수 있었고 2021년에는 그러한 개발이 진행중인 프로젝트도 붐을 이루는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코인의 매력은 참으로 민주적이다라는 점인 듯합니다. 아무래도 알고리즘으로 이루어진 곳에서 사람들이 거래를 하고 그리고 그 판단은 탈중앙화 안에서 오로지 본인의 몫인것을 알기 때문에 누구를 탓 할 수 도 없고 받아 들여야 한다는 점입니다. 대신 자신이 선택하고 노력한 만큼 그 보상도 자신이 취할수가 있는 것이 장점이 될 듯합니다. 따라서 주의할 점은 절대로 다른 사람에 의지해서 거래 하지는 않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현실 인간 세상에서는, 특히 회사와 같은 조직 세계에서는 열씸히 농사를 짖는 사람과 그 열매를 먹는 사람이 다른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혹은 한사람의 희생으로 여러사람이 먹는 경우도 있고요. 한마디로 아무리 공정하려 해도 인간 세상은 공정할 수는 없다는 결론입니다.

     

     

    2022년 초 갑자기 글씨쓰고 싶어서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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